섭취와 영양
과일은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익어가는데, 주로 녹색일 때 수확하여 먹는다.
그 맛은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 강한 동시에 텁텁한 맛이 있다.
개복숭아는 생과일로 먹는 것은 물론 과실주로 담가 먹거나 설탕과 열매를
버무려 효소나 과일청 등으로 만들어서 우유 등에 타서 먹는다.
한편 중국에서는 제과나 요리의 향료로 활용한다.
개복숭아에는 비타민 B17인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기관지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며 그밖에 비타민 A,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시력 보호,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면역력 개선, 감기 예방,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스파라긴산과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흡연이나 음주 등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복숭아나무의 진을 도교(桃膠), 씨앗을 도인(桃仁), 잎을 도엽(桃葉), 가지를 도지(桃枝)라 부른다.
봄과 여름에는 줄기에 상처를 내어 진을 받아놓고, 꽃은 봄철인 4~5월 사이에 채취하며,
열매는 8~9월에 수확하여 과육과 씨앗을 약용으로 활용한다.
도인이라고도 불리는 개복숭아의 씨앗은 만성 기관지염과 폐농양, 만성 간염, 생리통 등에 도움을 주며,
잎은 달여서 천연 살충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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